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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장샘 이야기] 위험한 해석 날짜 2015.07.07 12:30
글쓴이 이정은 조회 991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보고 내 기준에 맞춰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해석은 거의 엄마의 마음과 동일시 시켜서 왜곡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내 아이는 나와 한몸이라는 생각때문일까?? 

"선생님, 우리 아이는 집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해요.. 
놀아도 놀아도..  못 놀게 하는 것도 아닌데. 
집이 싫은 가봐요.  그렇다고 공부를 많이 시키는 것도 아닌데.." 

밖에서 놀기를 좋아한다고 집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집이 싫어서 밖에서 노는 것도 아니다. 

단지 그 아이는 외향적인 성격(E)이라 실외활동, 친구들과의 활동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 아이이고, 
엄마는 내향적인 성격(I)이라 조용한 자기만의 시간을 즐겨야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다. 

그냥 자신의 성격대로 행동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인데, 
"너는 왜 집이 싫으니?  엄마가 뭐라하니?  등"  
엄마에 맞춘 질문을 한다면 아이는 뭐라 대답하기가 곤란하고 설명하기도 곤란하다.  
그러면서 자신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할 수 있다. 


.... 
엄마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자기 시간을 갖고 힘을 얻어야 하는 시간에 타인이 당신은 왜이리 게으르냐고 비난한다면, 자신의 성격을 모르고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모르는 엄마라면 그 비난을 고스란히 받을 것이다. 
'맞아, 나도 헬스도 하고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아이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성격에 대한 통찰이 없는 가운데 비난섞인 말을 계속 듣다보면 죄책감(?)마저 들 수 있는 상황이다.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어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다. 
특히 내가 낳은 자식이기는 하지만 그 아이 역시 나와 분리하여 인정해야하는 한 개인이다. 

내가 건강해지고, 내 아이가 건강해지고, 내 가족이 건강해지려면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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