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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샘 이야기] 경계를 허무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날짜 2016.06.03 13:25
글쓴이 홍샘 조회 847
경계를 허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며  꽤 복잡한 일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어떤 도구를 갖고 임해야 하는지도 막막하실것이다. 

베를린 장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망치가 필요했는데 요놈의 선을 넘을 땐 무엇이 필요할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큰 도구는 어휘력이라고 생각한다. 

단어의 뜻을 아는 것이 경계를 흐리게 하고 허물수도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된다고 본다. 

 

어휘력이란 그냥 단어를 읽고 말하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 단어의  뜻을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생활 언어 사용은 문제가 없는데 책 속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생활 언어는 나이가 들어감에 어휘 수준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예로 식사 시간에  5세때 나는 밥 먹어요라고 말한것이 나이들었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책의 어휘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새로운 단어가 나오고 내가 알던 단어가  비슷한 말로  1+1 (예: 친구= 동무)또는 1+1+1 (자주=매우=흔히)으로  혼란스럽게 하고  한자어와 외래어까지 등장하면서 경계 아이들의 머리를 어지럽히기 시작한다. 그래서 책은 읽으나 내용은 알 수 없는 문맹아닌 문맹인의 삶을 걷기 일보 직전까지 가게 된다.    

 

어휘력을 늘리지 않으면 친구 사이에서도 단어 사용이 유아틱하다하여  유치한 녀석으로 불리기 쉽고 공부의 흥미도 점점 낮아지면서 게임세계로 입문하게 될것이다. 

 

어휘력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

....

 

'책을 읽자!' 라고 라는 문장이 머리에  바로  딱 떠오르시죠! 

 

책읽기가 어휘력을 키우는데 완전 최고 기술 중 하나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 그러나  쉽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경계아동보다는 싫어하는 아동들이 더 많기에  부모와 아이사이에 매일 입씨름을 하게 만드는 원인 제공자가 되어 싸움의 불씨가 됨으로써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운 학습 기술이다.  

 

경계아이들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암호를 해독하는 것처럼  글자를 소리 내어 풀어내는것이지 그 안에 담긴 뜻까지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을 때가 많다. 

예로 6학년 학생인데   같이 사회를 공부하다 뇌물이라는 단어가 나오길래 뇌물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 학생이 해맑게 나를 보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가리켰다.머리의 물이라며 자랑스럽게 말을 한다. 

부정부패와 탐관오리 설명 하고 난 후였는데 어쩜 그리도 자신있게 앞의 단어와 상관없이 말을 하던지...오메.... ㅠㅠ

꾸준히 5세때 부터 어휘공부를 해왔던 나의 애정 제자 임에도 불구하고  해가 바뀔 수록 단어의 고급스러움이 레벨 업업~~ 되는 관계로 이렇게 나를 어이없게 만드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래도   빈도를 따져보면 학년이 올라 갈 수록 줄어들기는 한다. 다행스럽게도 ....

그러므로 어휘 공부는 꾸준히 진행되어 업데이트를 시켜주어야 한다. 말 잘한다고 필없다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치기 쉽다. 나이 들어 감에 학교 어휘는 더 고급되어짐으로 준비히고 맞서야 한다. 

 

그러므로 어릴때부터 동화  책을 읽고 나면  전체적 흐름을 같이 짚어주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 보아야 한다. 이때 모르는 단어 있어? 라고 질문하면 경계아이들은 없다고 말한다. 

그럴리가~~~~~~~~~~ 

 

가끔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를때가 있으므로 이때 부모는 면박 주지 않고 이 아이의 수준에서 어려울 수 있는 단어를 미리 골라 함께 알아 가고 그 단어의 활용 문장을 예로 더 보여주면 아이는  그 단어를  이해하고 기억하기에 쉬워진다.  

 

다양한 동화책과 위인전을 읽어서 다양한 상황과 상식을 간접적 경험으로 많이 저장해 놓는 것이 앞으로 아이가  학교 입학 후  마주하게 될 고급지고 함축적인 교과서 단어를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흐름을 잡기 위해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을 덮고 생각나는 단어를 말하도록 한다. 그 단어를 마인드 맵 하듯이 써보고 나중에 그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을 만들면 책 내용의 줄거리가 되어 전체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책 읽을 때 조차도 우리 아이들은 옆에 누군가 있어야 하는구나 라고 좌절하지  마시고 아이와 고상한 놀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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